저희 개딸은 토이푸들 2.8kg입니다. 아직 베이글백을 가지고 외부 이동을 해본 적은 없어서 실내 사용 후기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ㅎ
기존에 pvc이동가방을 가지고 있는데 이제 추워지기도 했고, 개딸이 이동가방에 얌전히 잘 있는 편이 아니라서.. 이동가방만 몇주를 알아봤는지 모르겠어요ㅎ 그러다 밀리옹 베이글백을 알게 되었고, 평소 집에서 방석으로도 사용하면서 자기 공간이라는 인식이 되면 이동할 때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구매했습니다. 또, 저희 개딸은 지금까지 하우스나 방석을 여러개 실패해봐서 방석만으로도 잘 써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었어요🤣
이동가방을 가지고 이동할 경우가 잘 없지만 친정이 멀리 있어서 KTX를 주기적으로 이용하는데, 조용히 있다가도 가방을 긁고 작게 낑낑대고 그러거든요.. 곧 KTX를 이용할 일이 있는데 그 때 봐야할 것 같아요..!
가방 몇개를 실패했는데 베이글백은 성공했다는 리뷰를 여러개보고 저도 마음의 결정을 내릴 수 있었어요. 저희 개딸은 처음엔 낯설어 했고 워낙 엄마 껌딱지라 자꾸 엄마 다리에 올라오려고 하지만, 반복적으로 교육하니 잘 들어가있더라구요~ 낮잠도 잘 자고 요즘 너무 예뻐서 사진도 여러장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