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꼬미 첫 나들이가는데 이동가방 사려고 여기저기 한참 찾아봤어요 첫 강아지인데다가 이제 4개월 아기강아지여서 이왕이면 좋은것만, 편한것만 해주고싶은 마음이였어요 그러다 이동가방계의 에르메스라는 밀리옹을 알게됐죠 처음엔 가격에 좀 망설였는데, 다른 분들 후기에 고민하면 택배시간만 늦춰진다는말에 ㅋㅋㅋ 저도 바로 사버렸어요 ㅎㅎ 신기한건 많은 후기에 만족한다는 좋은얘기만 있고, 후기를 읽다보면 이 분들이 홍보팀직원이라고 생각될만큼 혹하는 얘기들이 많았어요 그만큼 모두에게 좋겠지 믿음이 생기더라구요 ~ 처음에 오자마자 가방냄새맡게해주니까 놀다가 쏙 들어가는 꼬미를 보고 잘샀다 싶었어요 다른 가방을 써보진않았지만 그 가방들의 후기에 종종 강아지들이 아예 안들어간다, 무서워한다 등의 얘기를 봐서 걱정했거든요! 다만 ... 우리꼬미는 가방이 장난감인줄 아나봐요ㅠ 물고 지퍼가지고 놀고 들어갔다나왔다 한참 갖고 놀았어요 그래도 제입장에서는 무서워하는것보다 훨씬 좋고 귀여워서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나오니 가방옆에서 자다 깬 얼굴로 멍하니 쳐다봐서 또 귀여움 >.< 냉큼 사진찍었어요 40분정도 기차타고 가방안에서 얌전히있다가 잠도 자고 .. 밀리옹가방덕분에 첫 나들이 완젼 성공했어요 감사합니당 ㅎㅎ 다른분들 말씀처럼 처음엔 비싸다 느껴졌지만, 아무리 편하게만들어도 불편할 이동가방에서 그나마 덜 스트레스 받을수있다면 괜찮다는 생각으로 주문했는데 .. 잘 있어주는 꼬미를 보니 전혀 안비싸요 그리고 생각보다 더 고급지고 예뿌네요 !! 잘 쓰겠습니댱 ~